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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2023년 국외 고용시장 전망

by 늘니나답게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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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 기업을 중심으로 혹독한 정리해고 후폭풍이 불고 있다.

경기 침체를 뜻하는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커지면서

이른바 ‘L(Layoff·해고)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다.

 

지난달 전체 직원의 13% 11000명을 해고한 메타(옛 페이스북).

 아마존도 같은 달 역대 최대 규모인 1만명에 달하는 정리 해고를 시작했다.

앤디 제시 아마존 CEO(최고경영자)해고는 2023년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컴퓨터 제조업체 HP, 통신 장비 업체 시스코,

소셜미디어 트위터, 동영상 플랫폼 업체 넷플릭스까지 칼바람이다.

애플과 구글은 아직 대량 해고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신규 채용을 중단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1600명을 감축하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 인력의 2%에 해당한다.

골드만삭스 역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에 착수해 최소 400명의 자리를 없앨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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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분야에서 세계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를 비롯해

펩시콜라로 유명한 펩시코, 대형 의류업체인 갭과 H&M까지

대규모 정리해고 절차에 들어갔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필요 인력 축소, 전동화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해고했다.

지난 8월 포드가 3000여 명에게 해고를 통보한 데 이어,

벤츠도 지난 9월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에서 3600명을 감원했다.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전체 14000명 직원 중 5%

정리 해고하기로 결정했고, 중고차 업체 카바나도 지난 5

2500명을 감원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1500명을 추가로 해고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올 상반기에 13000여 명을 정리 해고했다.

중국의 배달앱 수수료 인하, 직고용 요구로

적자 규모가 커진 알리바바 산하 배달앱 어러머는

직원 25% 해고를 검토 중이다.

 

‘중국판 배달의 민족’인 메이퇀도

지난 1월 최고위 임원 일부를 해고하고

지난달엔 인력 감축 계획을 밝혔다.

 

 

게임·콘텐츠 규제 강화로 타격을 입은 텐센트는

동영상 스트리밍·검색·클라우드 등

수익성이 낮은 부문 인력을 10∼15% 감원하고 있다.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비리비리와

짧은 동영상 앱 2위인 콰이서우는

“올해 신규 고용이 거의 없거나 예년보다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3년간 매년 고용 규모를 두 배씩 늘려왔다.

 

지난해 6월 당국의 암묵적 경고에도

미국 상장을 강행했다가 중국 앱 장터 퇴출 등

보복성 규제를 맞은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은

다음 달까지 전체 정규 직원의 15%인 약 3000명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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